기사제목 바이오 벤처 ‘R&D 문턱’ 낮춘다… 경기도, 고가 연구장비 사용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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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 ‘R&D 문턱’ 낮춘다… 경기도, 고가 연구장비 사용료 지원

기사입력 2026.03.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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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최대 500만 원 보조… 대학·연구소 첨단 인프라 공유로 기술 혁신 가속화


4월 7일까지 ‘바이오기업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자금력과 인프라가 부족한 바이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고가의 연구 장비를 자유롭게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경기도 바이오산업과는 도내 유망 바이오 기업들의 연구개발(R&D)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6년 바이오기업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 산업은 특성상 실험과 분석을 위해 수억 원을 호가하는 첨단 장비가 필수적이지만, 규모가 작은 중소·벤처기업이 이를 직접 구매해 유지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크다. 경기도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도내 대학이나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유휴 장비를 기업이 빌려 쓸 때 발생하는 사용료를 지원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번 지원 사업의 대상은 경기도 내에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를 두고 있는 바이오 분야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이다. 선정된 약 80여 개 기업은 올 한 해 동안 지출한 연구 장비 사용료에 대해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시제품 제작이나 성분 분석 등 제품 상용화의 핵심 단계에서 발생하는 고정 비용을 직접적으로 줄여주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될 전망이다.


지원을 신청하려는 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운영하는 바이오 정보 통합 플랫폼인 ‘뷰티·바이오허브’를 통해 장비 활용 계획을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경과원뿐만 아니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도내 주요 대학과 연구소의 최첨단 장비를 우선적으로 예약해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리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수년간 이 사업을 통해 도내 바이오 생태계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 실제로 장비 지원을 받은 많은 기업이 신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거나 품질 인증을 획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단순한 자금 지원 이상의 ‘기술 혁신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은 끊임없는 실험과 검증에서 나오는데, 장비가 없어서 연구를 멈추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보유한 풍부한 산학연 인프라를 기업들이 제집 안방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형 R&D 환경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희망 기업은 4월 7일까지 경기도 누리집이나 경과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접수 마감 후 서류 심사와 과제 적합성 검토를 거쳐 4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장벽 없는 연구 환경 조성에 나선 경기도의 이번 행보가 도내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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